10.2.(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10/02 16:46

10.2.(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10.2.(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10.2. 11:28)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575명(3,384명 완치), 사망자 59명

o 10.2(금) 추가 확진자가 6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575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6명(인도 2명, 아랍에미리트 2명, 남수단 1명, 일본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10.31(토)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 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30(수) 내무부는 특별관광비자(STV) 소지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관보 게재

- 특별관광비자 발급 자격 요건: 

①장기체류 희망 외국인, 
②최소 14일 의무 격리 시행, 
③장기체류 거주지 증빙, 
④체류 기간 중 건강보험 및 상해보험 소지

 

2 언론 동향

□ 태국 관광청, 특별관광비자 시행 확정 (Bangkok Post)

o 태국 관광청(TAT)은 장기체류 희망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관광비자(STV) 프로그램의 시행을 확정한다고 발표함.

 - 유타싹 관광청장은 서류작업 절차로 STV 실행이 다소 지연되고는 있으나, STV 계획 내 첫 번째 그룹으로 이달 중 중국인 관광객들이 푸껫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힘.(단, 민간항공청에서는 아직까지 중국에서 오는 전세기를 승인한 적은 없다고 언급함.)

o 낫타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조치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30일 특별관광비자를 푸켓과 코사무이 지역에 먼저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 광저우에서 상당 기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동 지역을 저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입국을 허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함. 

o 한편, 파이린 코로나19 경제상황대응센터(CESA) 경제운영위원회 위원장은 10.1일자 태국 Thai National News Agency(TNA)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제는 태국 정부가 코로나19 조치를 재검토할 시기로 태국이 그간 팬데믹을 통제하는 역량에 대해서는 인정을 받았지만, 경제를 희생하면서까지 코로나19 무감염(covid-free)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는 생각해봐야할 때”라고 강조함. 

□ ASQ 호텔, 특별관광비자 관광객 수용 준비 완료 (PPTV)

o 태국 정부지정 격리호텔(ASQ, Alternative State Quarantine)은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는 중요한 요새로 볼 수 있음. 태국 호텔업계는 지난 4월부터 ASQ 호텔로 변모하기 시작했으며, 정부의 국가 개방정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ASQ 호텔 수가 확대되어 왔음. 

 - 태국 ASQ 단체장은 해외 입국자 격리비용은 약 30,000-100,000바트(15박16일 기준)로 방콕 및 수도권 지역에만 총 73개(8,000객실)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장기체류를 희망하는 특별관광비자 관광객의 태국 입국이 시작될 경우를 대비하여 방역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밝힘. 

※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객실청소 담당직원은 청소 전 반드시 방역복을 착용해야 하며, 일반 손님과 격리자의 객실 쓰레기를 구분하여 처리하고, 식사제공에 사용되는 모든 식기류를 분리해야 함. 모든 호텔직원들은 업무 시작 전 열 체크를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업무 수행 상세지침을 교육받아야 함. 공중시설의 경우 격리자는 선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에는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야함. 

□ [사설] 관광 유치를 위한 국가 개방, 의료진은 바이러스와의 전쟁 우려 (Thairath)

o 일부 의료진들은 쁘라윳 총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가 개방 결정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전쟁 상황을 초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14일 격리를 마친 해외 유입자로 인한 국내 코로나19 2차 확산 위험성에 대하여 우려를 표함. 

 - 10.6-16일간 개최 예정인 국제 사이클 대회 참가 외국인 선수단은 지난 9.29(화) 내각 승인 전에 14일 격리를 위해 이미 태국에 입국하였으며, 동인들이 어느 국가에서 입국했는지 조차 불분명한 상황임. 

 - 10-11월간 중국 및 기타 국가에서 태국으로 입국할 대규모 단체 관광객 중에는 14일 격리만으로는 바이러스를 걸러내지 못할 위험성이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많아질수록 코로나19 확산 위험성도 높아지게 됨.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가를 개방하는 것이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만약 의료진들의 우려대로 국내에서 2차 확산이 발생할 경우 총리는 이를 책임져야 할 것임. 

□ 타이에어아시아, 정부에 소프트론 제공 관련 신속한 결정 촉구 (Bangkok Post)

o 태국 내 항공사들은 정부에 코로나19 이후 경영난 해소를 위한 240억 바트(약 7.5억 달러) 소프트론 제공을 요청하였으나, 정부가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바, 타이에어아시아(TAA)는 향후 대책수립을 위해 정부가 조속히 소프트론 지원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함. 

 - 최근 국내선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평상시 대비 여전히 승객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인건비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음. 

o 상기 관련 수파타나퐁 부총리는 현재 재무부가 항공사들의 요청을 심사 중에 있으므로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함.

 - 일부 항공사는 정부와 동 문제와 관련한 협상을 6개월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성과가 없다며 정부에 실망감을 표출함.